지금까지 문자를 사용하는 비율을 보면
프로그래밍 코딩 70%, 메신저 수다 25%, 개발문서 및 회사 기타 문서작성 4%, 그리고 이면지 뭉치의 낙서 1%
여기서 낙서를 제외한 99%는 모두 네모난 자판에서 이뤄진다.
초등학교 시절(사실 난 국민학교 세대다..^^;) 글씨 이쁘게 써보려고 연습장에 그적거리기도 했었는데
그래서 나름 여러 필체를 개발(?)해 내기도 했는데
최근 자필로 기입하는 인사평가서를 쓰면서
글씨 쓰는 법을 잊어버린 나를 발견하곤 작은 충격을 받았다.
세상에~ 갑자기 글자 획 순서가 되게 낫설게 느껴지는게 아닌가.
이건 거의 군대 재대하고서 school의 알파벳에 o 가 한 개인지, 두 개인지 기억이 안났던 때와 비슷한 충격이다.
그리곤 어제 팬시점에 들렸다가 예쁜 손글씨들을 보곤
한글 글씨들이 왜 이리 예뻐 보이던지~ ^^
그러다 오늘 인터넷을 휘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글을 보고 글씨의 따뜻함을 쓸어내려봤다. ^^
정말 한글이 이렇게 이쁠 수가 있구나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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